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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영화 소개

by myrae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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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파묘 공식 포스터

소개

영화 파묘는 우리나라의 특징인 민속학적 내용을 다룬 오컬트 영화이다. 무속신앙이 발달한 대한민국 정서에 맞는 영화이며, 그중에서도 미국에 있는 한국인이 대대손손 집안 남자들에게 기이한 현상이 대물림되고, 그 기이한 현상을 한국 무당인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에게 의뢰가 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파묘라는 제목과 같이 '묘' 무덤에 관련된 이야기이며, 한국의 전통적인 방식인 사람이 죽으면 땅에 묻는 방식 중 묫자리가 잘못되어 발생하는 이야기를 오컬트스럽게 풀어나가는 내용의 영화이다.

작 중 인물 소개

등장인물로는 무당역인 김고은 배우 (이화림 역)와 이도현 배우 (윤봉길 역) 두 분이 작중 무당역할을 맡게 된다. 김고은배우는 기존 맡았던 배역과는 다르게 이미지 반전이 있는 역할을 하게 되었지만, 출중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이도현 배우는 최근 큰 화재가 된 더글로리로 부상한 배우이며, 파묘로 이미지 변신을 하였다. 또한 풍수지리사로 나오는 최민식 배우 (김상덕 역)와 장의사 역할로 유해진 배우(고영근 역)  네 명의 주연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이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 내용

초자연적 현상에 시달리는 미국의 한 부부, 부부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서 유명하다는 화림과 봉림에게 거액의 돈을 제시하며, 사건해결을 요청하게 된다. 화림과 봉림은 사건해결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게 되고, 부부를 만나보던 중 무덤의 부름이라 느껴지는 이상한 존재를 감지하게 된다. 조상의 무덤이 잘못된 것을 깨닫고 화림과 봉림은 우선 한국으로 복귀하게 된다. 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느낀 화림, 최고의 풍수지리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그렇게 4명은 묫자리를 알아내 그곳으로 출발하게 된다. 하지만 잘 사는 집안과 다르게 묫자리는 예상할 수 없는 이상한 산골에 있게 된다. 그곳은 묘가 드러설수 없는 자리라고 판단한 화림. 묫자리 이장을 권하게 되고, 꺼림칙한 상덕은 이를 거절하지만 끈질긴 설득 끝에 파묘를 시작하게 된다. 찜찜한 마음으로 네 사람이 파묘를 진행하게 되고 관을 꺼내던 중 뱀까지 마주치자 더욱 분위기는 안 좋아진다. 생각보다 깊고 크게 박혀있는 관으로 인해 밤늦게 까지 파묘 작업은 계속 되게 되고, 그렇게 주변 영안실에 맡기고 절대 개관을 하지 말라고 당부하지만, 호기심으로 영안실 관리자는 참지 못하고 관을 열게 된다. 그렇게 기이한 존재가 밖으로 나와 버리게 된다. 그 존재를 다시 묶기 위해 화림과 봉길의 의식이 이어지고 겨우겨우 막았다 생각 한 둘은 주변에 있던 절에 잠시 맡겨두고 하루 신세를 지게 된다. 관이 꺼림칙했던 봉길은 새벽에 관에 혼자 가보았다가 관이 이상한 것을 눈치채고 화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렇게 같이 가 보았을 때 관뚜껑은 열려있고 주위 결계까지 훼손이 심한 상태였다. 그 관속에서 일본 사무라이의 투구를 발견하고 그 영혼이 일본과 관련 있음을 알게 된 화림과 봉길. 하지만 늦었다 이미 괴물이 창고 밖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괴물은 화림과 대화를 하게 되고 그렇게 공포에 떨던 중 화림에게 도망치라고 말하는 봉길, 화림이 도망치자 괴물은 봉길을 잡게 되고 봉길은 홀린 듯 무기를 놓치고 괴물의 공격을 받게 되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된다.

결말

그렇게 혼수상태에 빠진 봉길을 깨우기 위해서 괴물을 없애야 한다는 것을 알고 다시 화림과 상덕, 영근은 그 묫자리로 단단한 채비를 해서 가게 된다. 가기 전 봉길의 몸에 있는 축경 문신중 빈 공간을 공격했다는 것을 알고 세 사람은 온몸에 축경을 새기고 산으로 가게 된다. 그렇게 날이 어두워지고 괴물을 불러낸 화림. 괴물을 영근이 있는 곳으로 유인하기 위해 은어와 말피를 준비하고 유인하는 데 성공하지만 제거가 쉽지 않았고, 그러던 중 나무와 철이 상극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무작대기로 괴물을 공격하게 되고 없애는 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이 다친 상덕, 그렇게 이야기는 끝을 향해 가고 결국 상덕도 수술과 회복을 통해 완치 되게 되며 봉길도 건강을 되찾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후기

파묘는 생소하지만 생소하지 않은 주제의 영화로 일상에 새로운 재미를 가져다준 영화이다. 대한민국의 전통적 방식인 묘라는 주제를 통해 이야기가 이어지며, 일상생활에서 접하지 못했던 무당의 일, 풍수지리사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장의사의 역할은 뭔지 등등을 깨닫게 해 주고 알게 되는 영화였다. 이야기를 정리하며 빼놓은 이야기도 많고 중간중간 몰랐던 정보들도 많아 꼭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무속신앙에 관심이 없다고 하면 우선 프롤로그 먼저 보고 가는 것도 추천한다. 무서운 영화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보기 좋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