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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치지 않아 코미디 영화 소개

by myrae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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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치지 않아 공식 포스터

소개

해치지 않아는 2020년 개봉한 한국 코미디 영화로, 손재곤 감독이 연출하고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폐업 위기에 처한 동물원을 되살리기 위해 직원들이 동물로 변장하고 관람객을 맞이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작품은 독특한 설정과 유쾌한 웃음으로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특히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코미디적 요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려내며,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등장인물

주요 인물로는 동물원 폐업 위기에 처한 동물원 원장 태수(안재홍)가 있습니다. 태수는 회사의 지시로 동물원을 인수하게 되지만, 동물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동물원 운영을 성공시키기 위해 직원들에게 동물로 변장하라고 지시합니다. 한편, 소원(강소라)은 동물원 직원 중 한 명으로, 처음에는 이 계획에 회의적이지만, 점차 동물원의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서원장(박영규)은 동물원에서 일하며 태수를 돕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개성과 유머를 지닌 동료 직원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해치지 않아

영화는 폐업 위기에 처한 동물원 '동산파크'를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태수는 회사의 명령으로 동산파크를 인수하게 되고, 동물원이 정상 운영될 때까지 일정 기간 내에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미션을 맡습니다. 그러나 동물원에는 동물들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태수는 절망에 빠집니다. 이에 그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데, 그것은 바로 직원들에게 동물 탈을 쓰고 관람객을 맞이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동물로 변장한 직원들은 사자, 곰, 고릴라 등으로 분장해 동물원 내를 돌아다니며 관람객을 즐겁게 하려고 애씁니다. 처음에는 관람객들이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동물원은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직원들의 피로와 불만이 쌓이고, 동시에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수와 직원들은 계속해서 동물원 운영을 위해 노력하며, 점차 진정한 의미의 동물원으로 변화해 갑니다.

결말

영화의 결말에서는 동산파크의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태수와 직원들은 마지막으로 동물원에서의 큰 이벤트를 기획합니다. 이 이벤트는 큰 성공을 거두며 동물원은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으지만, 결국 탈을 쓴 직원들이 동물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이로 인해 동물원은 큰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새로운 투자를 받게 됩니다. 동산파크는 진짜 동물들이 있는 동물원으로 거듭나며, 태수와 직원들은 마침내 동물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영화는 희망과 웃음 속에서, 결단과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무리됩니다.

평론가 평

해치지 않아는 독창적인 설정과 재치 있는 유머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영화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현실과 판타지를 적절히 조화시킨 연출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안재홍과 강소라의 케미스트리는 영화의 큰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고,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도 가볍지만 의미 있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다만 일부 평론가들은 영화가 전형적인 코미디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치지 않아는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 작품으로 기억됩니다.